경기도지역에서 대안화폐로 사용 중인 경기지역화폐 가 추석을 맞이하여 인셉티브 적용률이 7% -> 10%로 상향됩니다. 매년 설, 추석에 한해서 인센티브율을 올리고 있으며 2023년 추석 역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관련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경기지역화폐
지역화폐의 기원은 전통시장 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을 이끌어 내어 지역에 사업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시민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지역화폐 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기업, 프렌차이즈 , 대형마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는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한 화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기도의 경우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경기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바로 경기지역화폐입니다. 타 지역에서도 이와 같이 대구로페이, 부산동백전, 서울사랑카드 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 장점
지역화폐의 특성상 결제 금액을 할인하여 적용이 됩니다. 경기지역화폐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6~7% 가 할인 적용되지만 추석맞이 인셉티브를 적용하면 10% 의 비용절감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자
- 충전대비 결제금액 10% 할인 적용
- 최대 한도 40만 원 ( 결제 시 36만 원 )
- 현금영수증
- 30% 소득공제
가맹점
- 신용카드 수수료 0.25% 절감
- 홍보효과 및 매출 증대
- 가맹점 대상 수수료 할인 지원
소비자 측 과 가맹점 측 두 포지션에서 각각의 장점이 나타납니다. 소비자의 경우 비용절감 이 가장 큰 혜택이고 가맹점의 경우에는 홍보 및 매출 증대가 가장 큰 혜택입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프렌차이즈 등으로부터 압박을 받게 되는 소상공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제도로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역화폐의 지원금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혜택이 더 늘어나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경기지역화폐 신청 방법
경기지역화폐는 4가지 형태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 카드신청
- 모바일신청
- 지류신청
- 현장구매
타 지역 보다 경기지역화폐의 장점은 일반카드 신청이 제한이 없기 때문에 신청 후 사용이 자유로운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대구로 페이 같은 경우는 65세 이상 만 실물카드가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니어층에서 사용하기 까다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 카드신청은 QR 시스템이 없어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사용하기 편리한 방식으로 경기지역화폐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 신청의 경우네는 경기도 전체를 기준으로 운영하다보니 김포, 성남, 시흥을 제외한다면 아직까지는 사용이 불가능한 단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드 신청으로 신청을 할 경우에는 주요 거점을 지정하여 해당 지역에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경기지역화폐 신청 대상
만18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본인 신분증 제시가 필수이기 때문에 대리신청은 불가능합니다.
현장 구매의 경우 판매처는 농협, 축협, 새마을금고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60% 이상 사용 시 에만 잔액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역마다 재정에 따라 고갈이 될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청을 빨리 하시는 것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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