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매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유가가 상승할 때마다 함께 상승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을 미리 알고 있다면 주식투자를 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국제유가상승에 따른 국내기업별 커플링 종목은 어떤 기업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에스오일 ( S-oil)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자회사로 유명한 기업 에스오일입니다. 에스오일은 1997년 외환위기때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에서 지분인수를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모회사로 있기 때문에 한국의 4대 정유사 중 가장 원료 수급이 타 경쟁사에 비해 수월하며 아람코가 망하지 않는 이상 회사가 망할 일이 없는 기업입니다.
매년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2021과 2022년 에는 기름값 파동이 엄청 높았던 시기 때문에 매출액이 거의 45% 이상 상승한 저력이 있습니다. 또한 영업이익 과 당기 순이익 어디 하나 적자구조가 나타나지 않으면 부채비율 역시 100~150 사이에 안착이 되어있습니다.
매년 유가가 상승할때 마다 함께 기업가치가 올란 간 에스오일의 단점은 수익 구조가 아람코에 지급되기 때문에 경쟁사 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22년 사우디에서는 기름 생산 감안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 생산하는 원유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현재 올 겨울 기름값은 2023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죠. 이에 따라 에스오일 역시 많은 상승을 이루어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GS
GS의 경우에도 국제유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 기업입니다. 배럴당 82~85달러를 유지했던 2023년 기준으로면 상승세가 또렷하게 등장하였고 75달러 이하로 이어지던 수준에서는 반대로 하락세 구간에 차트가 나타납니다.
가스, 탐사, 중장비 생산이 아닌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니 GS의 경우 2023년 후반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종목입니다. 기준점은 75~85 달러를 배럴당 기준으로 잡으시는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에 적당한 표준편차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GS 건설로 인한 여파가 얼마나 GS칼텍스에게 미칠지가 관건입니다. 현재 GS 건설의 경우 10개월 영업정지라는 악재가 함께 진행 되는 중입니다. 건설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시겠지만 현재 GS칼텍스는 비사장 회사입니다. GS에 포함된 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여파가 당연히 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K이노베이션
미국진출에 따라 자금압박이 심해진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중입니다. 약 820만주를 추가로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데 모집 비용이 무려 1조 3천억 원 규모로 시총에 9% 에 해당합니다.
이 정도 자금을 유상증자로 통해 만들어낸다는 것은 사실 현재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가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현재 사업의 구성에 보시면 이런 자금을 SK온 배터리 사업의 위한 투자 목적으로 본다면 그렇게 나쁘게 보기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SK 이노베이션의 경우 정유 회사로만 보여지지만 SK온 자회사의 2차 전지 배터리 관련 사업을 함께 지켜본다면 사업의 구성이 제대로 이루어질 경우 상당한 상승 여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상환을 위한 목적이라면 절대 상승할 수 없는 구조이지만 사업의 구성상 투자로 본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음으로 충분히 지켜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HD 현대
HD 현대 역시 현대오일뱅크의 여파로 함께 상승할수 있는 그룹입니다. 현대오일뱅크 역시 미상장 회사로 현재 GS와 동일한 조건으로 보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HD 현대 역시 현재 건설사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그외 사업에서 상당한 이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인하여 아직까지도 상승세 여력이 충분한 기업입니다.
오히려 기타 정유회사와는 다르게 국제 유가가 떨어진다고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타 계열사의 수익구조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떨어질 경우에도 큰 피해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유가 상승시에는 타 기업보다 적게 상승하였지만 국제유가 하락 기점에서는 피해의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추가하기 좋은 기업으로 보입니다.
흥구석유
흥구석유의 장점은 매년 10% 대의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으며 적자폭이 완환되면서 2022년부터는 흑자전환을 이루어 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은 것은 단점이지만 낮은 수준으로 이 부분은 배제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재무의 흐름은 B등급 이상인데 실적 메티는 낮은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2018년 이후에는 역대급 거래량이 유입되면서 상승 추세를 보여주었는데 이후부터는 큰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2년 고점이후 주가 수치가 상당히 떨어진 시점으로 매집을 하기에는 상당히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추세선이 무너 너지 않고 매집봉을 보여주는 부분 역시 아직까지 털고 나갔다는 근거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연말에 기대되는 주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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