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관련주 흐름이 온 것일까요. 전일 에이프로젠 3형제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앞으로 호재가 남아있다고 하는데 정말인지 정확한 정보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에이프로젠
에이포르젠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모회사로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업 중 하나입니다. 1995년에 상장한 기업으로 임직원수는 현재 289명으로 나오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기업입니다..
에이프로젠의 주목할 점은 2006년 이미 국내에서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가 개발되어 기술이전된 이력을 가진 내실 있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사업부 구성 또한 많은 사업에 영위하고 있습니다. 단연 매출 기준으로 본다면 제약 분야에서 40% 이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바이오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이프로젠 신약개발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있는 부분은 신약 개발 분야입니다. CD47이라는 새로운 신약은 1차 면역방선으로 작용하는 대시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면서 적혈구 세포를 죽이지 않는 이중 항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적혈구 세포를 죽이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한다는 것이죠. 이럴 경우 혈액 정독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제약 부분에서는 상당한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 매그롤리맙 과 비교하는 자료를 살펴보시면 더욱 놀라운 성과가 보입니다. 암세포와 적혈구를 구분하는 능력이 매그롤리맙에 비해 1,000배 이상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죠.
ORR과 CR을 비교해도 차이가 분명히 납니다. 특히 골수이형증군과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전체 반응률은 각 92%, 64%이며 완전관해율은 50% 가 넘습니다.
두 수치는 40% 이상만 보여줘도 놀라운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고 이야기합니다.
CD47의 경제적 효과
매그롤리맙을 개발한 포티세븐은 길리어드사이언스에 49억 달러에 인수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6조에 팔린셈이죠. 이때 포티세븐의 주력이 바로 매그롤리맙 개발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애브비는 아이맵에 30억 달러 라이센스 체결, 화이자는 트릴리움에 23억 달러 투자 및 조건 인수로 엄청난 경제효과를 일으켰습니다.
만약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CD47이 이들보다 더 개선된 신약이라면 이제는 인수사 를 선택하여 고를 수 있는 위치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에이프로젠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그놀리밥" 의 경우 암세포인 CEM7 세포 1.87배 , NALM 세포에는 6.8배 정도 더 결합이 잘된다고 합니다. 이 뜻은 암세포와 적혈구 둘 다 공격 대상이라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CD47 의경우 CEM7 에는 1,800배, NALM 에는 1,000배 이상 더 잘붙는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적혈구에는 전혀 손상이 가지 않는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만약 실험결과가 인정이 된다면 이제는 혈액독성에 의한 증독은없어질 것으로 봐야 합니다. 제약 분야에서는 한 획을 긋는 혁신으로 인정될 사안입니다. 물론 사실이라는 과정이라면 말이죠.
에이프로젠 주가 전망
그럼 이제 주간 전망을 무조건 밝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유 중 가장 큰이유는 이런 혁신적이 개발을 했다는 것에 대한 인증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 길리언즈사이언스 : 6조 투자 후 임상 중단, 효과 무
- 애브비 : 3조 투자 후 임상 중단, 효과 무
- 화이자 : 진행 중
현재 위의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 글로벌 기업들은 이중항체 임상실험을 중단했습니다. 개발과 임상실험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은 임상실험에 통과했다는 이야기가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만 성공했다는 내용으로 투자했다는 것일까요? 맞습니다. 개발에 성공했고 기업에서 성공가능성을 본것이기 때문에 투자를 한 것이죠.
하지만 임상 실험으로 TEST 한 결과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신약 개발이란 그렇습니다. 개발한 자료를 토대로 투자를 결정합니다. 만약 임상실험까지 통과한다면 누가 개발제품을 넘길까요? 제약 회사의 글로버 시장 규모는 2300조입니다.
이런 시장에서 제품이 개발된다면 통상적으로 50년 이상 시장에서 유통된다고 합니다. 물론 효과입증이 완벽한 제품에 한해서이기는 하지만 이중 항체라는 분야는 충분히 50년 이상의 사업을 유지한다고 봤기 때문에 투자한 것입니다
만약 에이프로젠의 개발에 대한 근거를 가진 글로벌 기업이 있다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까지 투자실패의 사례를 본다면 쉽게 투자하기는 어렵지만 이 부분은 임상실험까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는 있습니다.
반대로 임상실험 조건에 어느 정도 통과할 여력이 보인다면 이제부터는 제2의 에코프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신약 개발이나 바이오 관련주 들은 개발제품 성공 여부에 따라 4~5배 오르는 건 일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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